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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이가 태어나고 건강할 줄만 알았던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나기 시작하고 축 늘어져 있는 모습을 보면 부모로서 그 처럼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 또 없을 것입니다. 세상에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녀 이기 때문에 늘 건강하기만을 바라는 게 모든 부모님의 마음일 것입니다.
그러나 아이가 성장하면서 원하지 않은 병에 걸리는 것은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이기도 니다. 특히 아프지 않을것만 같던 우리 아이가 갑자기 38 º가 넘는 고열에 시달리게 되면 처음 아이를 키우는 보모로서도 상당히 당황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오늘 포스팅은 그런 우리 아이가 갑자기 고열로 힘들어 할 때 반드시 예의주시 해야 할 상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1. 무기력감
■ 예전 TV 광고를 보면 레스링 선수 심권호 씨가 아이와 등장하여 아이와 놀아 주는 모습과 함께 "심권호도 못 당하는 우리 아이"라는 멘트가 있었는데요.
■ 아이는 실제 레슬링 선수도 놀아주기 힘들 만큼 활동량과 에너지가 많습니다. 그런데 활발하던 우리 아이가 무엇인가 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모습이나 기운이 없어 보이는 느낌이라면 주의 깊게 관찰해 보셔야 합니다.
2. 발진
■ 제가 아이를 키울때 아이가 감기로 인해 고열로 심하게 앓았던 경험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 발열 후 동반되어지는 현상이 아이의 피부에 자색을 띠는 붉은색의 작은 반점이 생기기도 하고 번 점을 눌러봐도 변하지 않고 색이 그대로 유지되며 때로는 큰 보랏빛 빈 점이 생겨나기도 합니다.
■ 이러한 반응은 발열을 동반한 감기에 자주나타는 증상이지만 잘 지켜보시고 사진을 찍어 두셨다가 진찰받으실 때 의사 선생님께 보여 드리면 진료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 삼키기 어려움
■ 발열이 있을시 아이가 침을 흘리고 삼키는 것을 어려워할 정도 목을 아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4. 호흡 곤란
■ 감기로 인하여 아이의 코에 콧물이 가득차고 누런 코 같은 이물질이 많이 끼어 아이가 숨쉬기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 그래서 부모님들은 약국에서 고무 스포이드나 입으로 흡입하여 콧물을 빼주는 도구를 사용하여 아이의 콧물을 제거해 주기도 합니다.
■ 그런데 이렇게 콧물을 제거해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숨을 잘 쉬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아이와 함께 가까운 병의원에 방문하시어 진찰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해주신는 것이 좋습니다.
5. 기분
■ 늘 밝고 에너지 넘치던 우리아이가 갑자기 감기에 걸리는가 싶더니 발열과 함께 기분도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 부모의 입장에서 너무 걱정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혹시 아이의 의식이 혼미해 보이거나 또는 얼굴에 표정이 없거나 너무 짜증을 심하게 부리는 경우에도 가까운 병원에 내방하셔서 의사와 상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 아이의 열이 높지 않더라도 아이의 모습이나 행동에서 무언가 이상한 점이 느껴진다면 빠르게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아이의 보호자는 부모이기 때문에 부모에게는 자녀에 대한 특별한 감정이 있습니다. 그 특별한 감정이 느껴진다면 그 감정을 믿고 아이를 위해 빠른 대처로 위급상황에 처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또한 열은 징병의 여러가지 증상 중 하나라는 점을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기침과 귀통증이 의심 된다면 그리고 구토, 설사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빠짐 없이 의사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의사가 아이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 입니다.